대전시는 베이스볼드림파크를 2025년 4월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건립될 수 있도록, 개방형 야구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대전시는 14일 베이스볼드림파크를 2025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준공할 수 있도록 기존 개방형 야구장으로 건립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설계(안)에 대형 문화예술공연이 가능토록 복합 공연기능을 추가하고, 야구 외 다양한 체육, 편의시설을 보강, 시민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할 방침이다.
베이스볼 드림파크에 문화예술행사가 가능하도록 공연준비실과 대기실은 물론 관람객 동선 체계 등을 보강, 야구장 설계에 접목한 스포츠 콤플렉스로 건립할 계획이다.
K-POP, 뮤지컬 등 대형공연을 개최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피니티풀(수영장)과 서핑존을 조성해 수영이나 서핑을 즐기면서 경기를 관람하고, 글램핑존 등 레저시설을 갖춰 시민이 365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주차 규모를 계획보다 200면을 추가해 방문객 주차편의 향상은 물론 인근 주민의 주차난 해소에도 활용한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에 맞춰 한밭야구장, 충무체육관 등 기존 시설 리뉴얼로 이용 활용성을 높이고, 한밭종합운동장 외부 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시민이 사계절 즐겨 찾고 이용할 수 있는 여가 공간이 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은 대전을 중부권 야구 메카로 만드는 사업이자 시민에게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스포츠 콤플렉스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한밭종합운동장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적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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