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부산세계박람회 관계자들이 BTS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하고 있다. ⓒ 부산시
▲ 2030부산세계박람회 관계자들이 BTS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하고 있다. ⓒ 부산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음달 15일 부산에서 개최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코)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 개최 장소가 안전 문제로 결국 변경됐다.

2일 빅히트뮤직은 엑스코 장소가 기장군 일광 특설무대에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 콘서트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대사를 맡은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축제를 연다는 콘셉트에서 무료로 기획됐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기존 개최 장소로 결정한 일광 특설무대가 이동 경로등 안전 문제 지적이 나오면서 이러한 의견이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공연장이 객석 수 제한이 있는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변경되며 관객 규모도 기존 10만명에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뮤직 관계자는 "추후 자세한 내용을 공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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