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해양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해양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해양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다음달 12일까지 '해양 안전 관리 특별 대응 기간'으로 정한 중부해경청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유선, 도선,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해 섬 지역을 찾는 많은 귀성객의 안전을 위해 사전 안전 점검, 안전 위반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 등을 진행한다.

중부해경청은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민관 합동 기동점검반을 구성해 관할 지역 내 유선, 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방역수칙 미준수, 음주운항, 정원초과, 영업구역 위반, 구명조끼 미착용 등 주요 위반 행위에 대한 사전 차단과 특별 단속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에는 섬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비상 대기반을 편성 운용하고 주요 바닷길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해 안전 관리를 한다.

또 인천시, 경기도, 충남 해상과 해안가 주요 사고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 순찰도 강화하기로 했다.

중부해경청은 다중이용선박이 운항하는 항로의 기상, 해상교통상황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 있는 경비함정, 파출소, 항공기, 해상교통관제센터 등과 실시간으로 공유해 해양 안전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 중에 바닷가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선박 사고, 해안가 추락, 갯벌 고립 등 주요 해양 안전 사고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고향과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긴급 출동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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