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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균수 기준이 초과된 비락 우유 제품과 사과문. ⓒ 비락 홈페이지

hy 자회사 비락이 제조한 우유 제품에서 세균이 검출돼 비락이 문제 제품의 자발적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29일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비락 올바른우유 180㎖, 동물복지 우유 200㎖, 올바른우유 클래식 200㎖ 등이다.

회수 대상 제품인 올바른 우유 180㎖의 유통기한은 오는 12월 18일, 내년 1월 1일이다. 올바른우유 클래식 200㎖의 유통기한은 오는 12월 12일이다. 풀무원 관계사인 올가홀푸드에서 판매된 동물복지우유 200㎖의 제품 유통기한은 오는 12월 26일이다.

비락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균이 검출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비락은 "자가품질 검사 규정에 의거해 위탁검사를 진행한 결과 일부 품질 이상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회수하는 것"이라며 "검사 결과에 오류가 있을 수 있어 식약처와 타 공인검사기관에 해당 제품의 재검사를 의뢰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회수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업체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주시길 바란다"며 "회수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제조업소로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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