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 대한항공 A330 항공기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비행 중 엔진 결함으로 인해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 회항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국토교통부와 엔진제작사(프랫 앤 휘트니)는 엔진 이상 문제로 긴급 착륙한 사건에 대해 합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사실조사 결과에 따라 항공사의 위규사항 등이 확인될 경우 항공안전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결함원인에 대한 구체적 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다각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