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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환경공단이 해양폐기물 새활용 제품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 세이프타임즈 DB

해양환경공단은 해양수산부와 공동 개최한 '해양폐기물 새활용 제품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2일 공단에 따르면 2018년부터 해양폐기물 새활용 인식 제고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새활용이란 버려지는 제품에 친환경적 디자인을 가미해 새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기성품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5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25개 응모작을 접수했고 상품성과 활용성 등을 평가해 대상 1점, 우수상 2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보롬의 '굴패각을 활용한 바다소리 ECO화분'이 받았고 굴패각과 EM세라믹 원료를 혼합해 기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오케이엠텍의 '조개 패각으로 만든 친환경 기능성 페인트'와 파라디소주얼리의 '폐유리 업싸이클 주얼리'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상금이, 우수상에는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표창과 상금이 수여된다.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해양폐기물이 새활용을 통해 의미 있는 변신을 했다"며 "해양폐기물 저감을 통해 건강한 해양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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