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은총이와 함께하는 히어로 레이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난과 국제구호개발 단체인 굿피플이 추진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 지원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다.

대회에 함께하는 '은총이'는 6가지 희귀 난치병을 가지고 태어나 생후 6개월 만에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성인까지 성장하는 기적을 선보여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참여하는 누구나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고 착한 기부 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가수 션이 대회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있다.

기간은 다음달 24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이고 대회 참가비 전액은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기부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2가지 대회를 병행한다. 참가 신청서는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고 온·오프라인을 포함해 선착순 3000명으로 마감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공식 굿즈가 전달된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코로나19 등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문화 확산은 계속돼야 한다"며 "각자 달리지만 은총이와 같이 희귀·난치병에 맞서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대회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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