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객이 건넨 음료에... ⓒ 세이프타임즈
▲ 택시기사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피로회복제로 속여 건넨 뒤 신용카드와 현금을 훔쳐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 세이프타임즈

택시기사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건넨 뒤 신용카드와 현금을 훔쳐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승객 A씨는 장거리 출장에 동행한 택시기사 B씨와 숙박업소를 방문해 "오랜 시간 운전해 고생이 많다"며 수면제를 탄 피로회복제를 건넨 후 택시기사가 이내 잠이 들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훔친 신용카드로 수백만원을 쓰고 휴대폰과 가전제품을 사 되팔기도 했는데요. 피해 규모는 17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도주한 A씨를 붙잡아 강도와 사기 혐의로 구속시켰는데요. A씨는 출소한 지 6개월 된 전과 27범이었다고 합니다.

낯선 사람이 베푸는 호의에는 한번쯤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