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초과검출 돼 판매 중단·회수 조치한 기름과장 재래식 콩된장(왼쪽)과 수승대발효마을 유기농 된장. ⓒ 식약처
▲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초과검출 돼 판매 중단·회수 조치한 기름과장 재래식 콩된장(왼쪽)과 수승대발효마을 유기농 된장.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식된장 2개 제품에서 아플라톡신이 초과검출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적발된 제품은 국내 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 제조·판매한 한식된장으로 경기 화성시 율곡의 '기름과장 재래식 콩된장'과 영농조합법인 수승대발효마을의 '수승대발효마을 유기농된장'이다.

기름과장 재래식콩된장은 아플라톡신 15.0㎍/㎏ 이하인 기준치를 초과한 17.9㎍/㎏가 검출됐고 수승대발효마을 유기농된장은 20.4㎍/㎏가 검출됐다.

아플라톡신은 덥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곡류, 견과류 등에 많이 발생하는 곰팡이 독소로 다량 섭취 시 출혈, 설사, 간경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말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 제품의 아플라톡신 검출결과. ⓒ 식품의약품안전처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 제품의 아플라톡신 검출결과. ⓒ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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