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우승한 현대건설. ⓒ 세이프타임즈
▲ 2021년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우승한 현대건설. ⓒ 연합뉴스

돌아온 김연경(34)을 앞세운 흥국생명과 '맹장'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이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의 문을 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다음달 13일부터 보름간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녀부 대진과 일정을 26일 발표했다.

GS칼텍스, 지난 시즌 일본 V리그 우승팀인 히사미쓰 스프링스와 추첨으로 A조에 편성된 흥국생명과 기업은행은 다음달 13일 오후 1시 20분에 벌어지는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흥국생명 지휘봉을 새로 잡은 권순찬 감독이 데뷔전에서 백전노장 김호철 감독을 제압할지 흥미롭다. 곧바로 오후 4시부터는 GS칼텍스와 히사미쓰의 경기가 이어진다.

페퍼저축은행,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KGC인삼공사가 경쟁하는 B조 경기는 오는 14일에 시작한다.

조별로 3경기씩 치러 1·2위 팀이 준결승에 진출하며 결승전은 다음달 20일에 열린다.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 경기는 다음달 21∼28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A조는 우리카드,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 B조는 OK금융그룹, 대한항공, 국군체육부대, 삼성화재로 이뤄졌다.

KOVO 관계자는 "우승상금은 남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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