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보건공단의 'SH@W(Safety and Health at Work)' 학술지가 SCI 등재 3년 만에 Impact Factor(IF) 4점대를 돌파했다. ⓒ 안전보건공단
▲ 안전보건공단의 SH@W(Safety and Health at Work) 학술지가 SCI 등재 3년 만에 Impact Factor(IF) 4점대를 돌파했다. ⓒ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발간하는 안전보건국제학술지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안전보건공단은 'SH@W(Safety and Health at Work)' 학술지가 SCI 등재 3년 만에 Impact Factor(IF) 4점대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SH@W는 2010년에 창간해 2019년 SCI에 등재됐다. 최근 SCI의 학술지인용보고서 발표에 따르면 IF 4.045를 기록했다.

IF란 국제학술지 영향력을 평가하는 객관적 지표다. SH@W는 노동자와 산업안전보건에 관련된 한정된 논문만 발간해 일반 사회문화, 의학, 기술 등의 학술지보다 주제가 구체적이고 특수한 분야이기 때문에 IF가 2점 이상이면 영향력이 매우 높은 것이다.

SH@W는 세계에서 매년 1100편 이상 논문이 투고되고 있다. 그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연간 80여편의 논문만을 선정해 발간하고 있다.

SH@W는 우수 논문의 확산과 국내 신진 연구자들을 위해 작년부터 초록 국문판을 연 1회 발간하고 있다. 올해도 11월 최근 발간 논문 중 엄선해 논문 초록 국문판을 발간할 예정이다. SH@W 학술지의 논문투고 방법은 산업안전보건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구원은 SH@W 발간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안전보건분야 신진 연구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젊은 연구진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올해 7월 킨텍스에서 개최된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중에 학술대회를 개최해 국내외 많은 연구가의 관심을 받았다.

김은아 연구원장은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다년간에 걸친 노력으로 학술지가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며 "IF 상향은 물론 세계 최고 학술지 등급에도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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