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방제정이 해양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훈련에서 소화포를 발사하고 있다. ⓒ 중부해경청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방제정이 해양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훈련에서 소화포를 발사하고 있다. ⓒ 중부해경청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여름철을 맞아 태풍·장마 등 기상 악화로 인한 해양오염 사고 우려가 높은 어선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 19일까지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유·선저 폐수·쓰레기 등 적법 처리 △잠수펌프를 이용한 선저 폐수 불법 배출 △연료유 황함유량 기준·불법 소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생계형 어업인의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에서 행정지도를 통해 처리하고 선주·선원 등에 대한 해양오염 사고 예방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연료유·윤활유를 어선으로 이송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넘침 사고와 폐어구 불법 처리 등에 대한 점검·현장 교육이 시행될 예정이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태풍·장마 등으로 인해 해양오염 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서해 중부 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선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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