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명서 영월군수(왼쪽 세번째)와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왼쪽 네번째)가 영월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남부발전
▲ 최명서 영월군수(왼쪽 세번째)와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왼쪽 네번째)가 영월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강원 영월군과 손잡고 지역인재 양성과 일자리 사업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영월 지역인재 양성과 주민복지, 일자리 사업 추진에 관한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은 남부발전이 영월 지역인재와 어르신을 위한 교육·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신설해 군민의 복리를 높이고 지역주민 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3년에 걸쳐 3억원의 재원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초등학생을 위한 박물관 심포지엄 개최 △중·고등학생을 위한 4차산업 드론 인력양성 △지역 어르신 건강증진 복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영월박물관협회,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발전소 주변 3개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전문강사를 활용한 박물관 프로그램을 개설해 인문교양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영월드론비행교육원과 발전소 인근 중·고등학교 6곳에 드론 비행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도시에 비해 부족한 4차산업 교육 인프라도 지원한다.

남부발전은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과 경력단절여성 강사를 활용해 지역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치매예방 교육 등 건강복지 소외지역에 대한 이동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과 주민 복지 향상에 나설 방침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은 지난해 영월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힘을 보탰다"며 "지역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영월군과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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