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가 청년내일저축 가입자를 모집한다. ⓒ 세이프타임즈 DB
▲ 세종시가 청년내일저축 가입자를 모집한다. ⓒ 세이프타임즈 DB

세종시가 근로활동중인 저소득층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를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청년이 근로활동을 통해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을 추가로 적립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근로활동 중인 청년이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으로 월 10만원이 추가로 적립된다. 3년(36개월) 만기시 본인납입액 360만원을 포함해 정부지원금 360만원이 더해져 최대 720만의 적립금과 예금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청년(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경우 10만원 저축 시 정부지원금으로 월 30만원이 추가 적립돼 3년 만기 시 최대 1440만원의 적립금과 예금이자를 받게 된다.

신청 당시 근로 중인 19∼34세 청년 중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원 초과 200만 원 이하 △청년이 속한 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재산이 2억원 이하여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청년은 15~39세 이하로서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정부지원금을 전액 받기 위해서는 가입 후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해야 한다. 1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가입 신청은 복지로를 통해서 가능하고, 방문신청이 필요한 경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민홍기 복지정책과장은 "사업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근로활동을 하는 많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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