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 등 새단장 마치고 성수기 운영

▲ 조령산 자연휴양림이 여름휴가철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 충북도 조령산 자연휴양림이 여름휴가철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충북도 조령산자연휴양림이 숲속의집 등 시설물에 대한 새 단장을 마치고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1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운영한다.

조령산자연휴양림에는 오래된 소나무숲 사이로 흙내음을 맡으며 걸을 수 있는 연풍새재 옛길과 다양한 숲해설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은 물론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숲속놀이터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성수기에는 숲속 물놀이장도 운영하여 산림욕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휴양림 보완사업으로 다년간에 걸쳐 노후된 숲속의 집을 모두 신·개축했으며, 금년도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장애인 편의객실 1동을 새롭게 신축(숲속의집 19호)했다.

장애인 편의객실은 장애인 이용객 편의를 고려한 휠체어 진입로, 장애인 화장실, 침대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장애인 객실은 우선 예약권이 주어지며 현장에서 장애인복지카드 확인 후 입실이 가능하다.

장애인 사용요금은 장애등급에 따라 1~3등급 50%, 4~7등급 30% 할인이 적용된다.

성수기를 맞이하여 휴양림 예약은 모두 완료된 8월 24일 이후 예약은 숲나들e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김영욱 산림환경과장은 "휴양림 내 숙박시설, 편의시설, 물놀이장 등 모든 시설에 대한 이용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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