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징후보고 무시한 참사 ⓒ 세이프타임즈
▲ SRT 338편 열차가 대전조차장 역에서 궤도를 이탈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세이프타임즈

지난 1일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SRT 338편 열차가 대전조차장 역에서 궤도를 이탈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SRT 기장은 코레일 측에 "철로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고 신고를 했습다. 만약 신고내용을 바로 점검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고인데요.

손혁기 SRT 홍보부장은 세이프타임즈와 통화해서 "코레일이 우리의 신고를 무시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고는 기온상승에 따른 레일관리 문제·차량정비 불량 등이 원인이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큰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사고였습니다.

철도 안전 매뉴얼에 따르면 선로에 이상징후가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우 관제 당국은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후행열차에 감속·주의 운행을 지시해야 합니다.

이 정도면 한국 철도산업의 안전 불감증 심각한 상황인데요? 앞으로는 이같은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 매뉴얼을 잘 따라야 겠습니다.

☞ '이상징후 무시'한 수서행 SRT 결국 궤도 이탈 사고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