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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변호사협회가 회원 안전을 위한 호신용품 공동구매 업무협약을 했다. 왼쪽부터 민경순 금융안전관리공사 대표, 이종엽 대한변협회장, 진영창 금성산업공사 대표이사. ⓒ 대한변협

대한변호사협회는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대회의실에서 호신용품 업체인 금성산업공사, 금융안전관리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열린 업무협약은 대구에서 발생한 법률사무소 방화 테러사건에 대응해 마련 중인 회원 안전 자구노력 중 하나로 호신용품(가스분사기) 공동구매를 위해 마련됐다.

방화테러 사건 직후 협회가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압도적인 과반수 이상의 회원이 가스분사기 등 호신용품구매 의사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협회는 회원을 대상으로 한 호신용품(가스분사기) 공동구매 진행을 대행하고, 업체 측은 △공동구매 시 특가 혜택 제공 △소지허가 신청 대행 △구매 용품 유지 보수 업무 협력 등 상호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이종엽 협회장은 "법률사무소 방화테러 사건에 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피해자 지원은 물론이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변호사 등에 대한 무차별적 테러행위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후속 조치 마련과 사후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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