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힐링을 위한 해수욕장의 안전수칙
[기고] 힐링을 위한 해수욕장의 안전수칙
  • 김헌우 해운대소방서장
  • 승인 2022.07.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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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헌우 해운대소방서장
▲ 김헌우 해운대소방서장

한해의 반이 지나고 여름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해수욕장이 하나 둘씩 개장을 하고 시민의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바다로 향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몇 년에 걸친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여행을 자제했던 시민들이 산과 바다 등으로 떠나고 있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사고의 위험성도 높아진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관광특구 해운대해수욕장을 포함하고 있는 해운대소방서는 더욱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여름 바다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꼭 지켜야 할 것이 있다.

꼭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아무리 뜨거운 여름이라도 바닷물은 생각보다 차갑다. 바로 물속에 들어가는 것은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에 바다에 들어가기 전에는 꼭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꼭 착용해야 한다. 바다는 시민들이 튜브를 이용해 해수욕을 많이 즐기는데 혹시라도 깊은 곳까지 들어가 튜브를 놓치기라도 하면 큰일이다. 꼭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들은 꼭 착용해야 한다.

'바다의 안전선' 부표를 넘지 않는다. 시민들이 해수욕을 할 수 있는 거리를 측정해 부표를 띄워 안전선을 표시한다. 바다 밑의 지형은 눈으로 확인이 되지 않는다. 깊고 가파른 곳이 많기 때문에 안전선 밖으로 나가는 건 위험하다.

아무리 튜브를 타고 있어도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다. 본인의 수영실력을 믿고 멀리까지 나가는 자제해야 한다.

밤에 수영을 해선 안된다. 깊이도, 높이도 가늠이 안돼 수영을 하면 파도에 휩쓸리기 쉽기 때문에 위험하다.

특히 밤에는 해수욕장에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지 않기 때문에 사고가 났을 때 빠른 대처가 어려워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조금만 신경 쓰신다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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