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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어린이가 소방전문가에게 안전교육을 듣고 있다. ⓒ 김소연 기자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노인을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고 찾아오는 재난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은 27일부터 오는 10월까지 12차례 진행한다. 찾아가는 교육은 전문가가 초등학교와 노인복지회관 등에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재난 유형별 발생 원인과 대처요령을 알려준 후 연구원으로 초청해 재난 체험을 하게 된다.

찾아오는 교육은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2016년 6월부터 현재까지 1612명이 참여했다.

연구원은 향후 재난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체험시설을 개선·보완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도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등으로 확대한다.

이종설 재난연구원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돌발적 침수와 대규모 산사태 위험성이 커진 만큼 안전 취약계층이 행동요령을 몸소 익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안전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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