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종 기수(왼쪽)과 신형철 기수협회장이 말박물관 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 ⓒ 한국마사회
▲ 박태종 기수(왼쪽)와 신형철 기수협회장이 말박물관 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 ⓒ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지난 15일 신형철 한국경마기수협회장을 비롯한 서울 소속 기수 20여명과 협회 직원들을 초청해 전시 관람 안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경마 100년 신바람 100선은 과거 일제강점기부터 시작해 신설동부터 뚝섬을 거쳐 과천까지 경마 공원을 찾았던 고객들의 모습, 유명한 경주마와 기수들의 질주 등 환희의 순간을 담아 방문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현역 최고령 김귀배 기수를 비롯해 루키 김태희 기수까지 선후배 기수 20여명이 말박물관을 찾아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전시를 관람했다.

기수들은 신설동과 뚝섬 경마장 경주 시설 사진에 관심을 보이며 현대화된 서울경마장과 비교하기도 했다.

기수들은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한국마사회 홍보실 직원들과 '경마 대중화와 콘텐츠 홍보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기수들에게 옛 추억을 선물하고 앞으로 100년의 동반자로서 나아가기 위해 우호와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며 "경마 콘텐츠 홍보 활성화 등을 주제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도 나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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