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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최우수 소하천으로 선정된 경남 통영시 정량천. ⓒ 행안부

경남 통영시 정량천이 2022년 가장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올해 가장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를 진행해 1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소하천들은 재해예방과 다양한 친수시설을 설치하는 등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 결과 최우수 소하천으로 △경남 통영시 정량천, 우수 소하천은 △제주 서귀포시 대왕수천 △경기 구리시 갈매3천 △경기 연천군 궁평1천 △전북 장수군 능곡천이 선정됐다.

최우수 소하천인 통영시 정량천은 복개 구간을 철거해 옛 물길을 복원하고 평상 산책로 물놀이장 등 휴식 공간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홍수량 저감과 유지용수 공급을 위해 상류부에 생태 저류지를 조성한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소하천 4곳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 자연 특성을 살린 소하천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8개 소하천이 장려로 선정됐다. 선정된 13곳 소하천 가꾸기에 힘쓴 지자체에는 기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주민을 위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소하천정비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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