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PA가 부산항 탄소중랍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하고 있다. ⓒ BPA
▲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들이 부산항 탄소중랍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하고 있다. ⓒ BPA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2050 탄소중립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 부산시 기후대기과, 해양수도정책과 담당자와 내부 관계부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계획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을 맡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연구 추진방향과 추진전략과 계획을 발표하고 관계기관과 발주처에 용역 수행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BPA는 용역을 통해 △부산항의 기후변화 현황·영향 분석 △온실가스 배출현황·전망 등을 조사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2050년까지 부산항을 탄소중립 항만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과 과제를 도출한다.

추진하는 종합계획 수립용역 결과물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부산항 탄소중립 전략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내년 2월에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민병근 BPA 건설부사장은 "연구를 통해 국가 탄소중립 정책변화와 부산항 실정에 맞는 정책이 수립되길 기대한다"며 "부산항이 지속가능한 항만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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