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경찰청이 대규모 해상화학사고 대응을 위해 ESG 전략을 도입한 대책을 시행한다. ⓒ 해양경찰청
▲ 해양경찰청이 대규모 해상화학사고 대응을 위해 ESG 전략을 도입한 대책을 시행한다. ⓒ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대규모 해상화학사고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ESG 전략을 도입한 강화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위기, 친환경선박 보급확대에 따른 연료유 다변화로 화재, 폭발을 동반한 복합적·재난적 해양환경사고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해경의 전문역량 향상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재난적 사고 총력 대비·대응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이에 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ESG 운영 전략체계를 도입해 화학사고 대비·대응체계개선을 위한 8개 과제를 도출했다.

주요내용은 △전문교육 이수제 도입 △복합해양사고 민관 공동대응체계 구축 △복합해양재난사고 대응 전문조직 체계 구축 등이다.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은 "ESG 운영체계를 활용한 대비·대응체계 개선으로 해경의 사고대응 전문성을 높이고 민·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고 예방과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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