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세이프타임즈
▲ 국민은행 고객이 창구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 김소연 기자

폭염, 태풍, 호우, 지진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국민 행동 요령을 국내 은행 객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 전문채널 '안전한TV'와 시중은행 6곳의 협업을 통해 재난발생때 행동 요령을 포함한 다양한 재난·안전 정보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 창구를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

안전한TV는 행안부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은행 6곳은 국민·기업·농협·신한·하나·SC제일은행 등이다.

행안부는 객장 내부 TV와 창구마다 설치된 소형 단말기 화면을 통해 재난·안전 영상을 송출, 은행을 찾는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은행 객장에 방영되는 재난시 국민 행동 요령 영상물은 △재난·안전 유형별 △생애주기별 △특정 시기별로 자주 발생해 주의가 필요한 재난이나 생활 속 안전사고 대처 방법 등이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은행권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은행처럼 다수의 인원이 머무는 공간들을 추가 발굴해 이를 통해 국민 행동 요령 등 재난·안전 정보가 국민의 일상에 효과적으로 활용돼 재해나 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