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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고객이 하나원큐 앱으로 금 현물신탁 상품에 가입하고 있다. ⓒ 김소연 기자

하나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금 현물신탁 상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나원큐 앱을 통해 출시되는 이 상품은 소액으로도 한국거래소(KRX)에서 거래되는 순도 99.99% 이상의 금현물에 투자할 수 있다.

한국조폐공사가 보증하는 고품질의 금현물을 1g 단위로 투자할 수 있고, 매수한 금은 한국예탁원에 안전하게 보관돼 도난·분실 위험 없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다.

KRX 금 현물은 금 현물에 직접 투자하는 방법 중 수수료가 가장 저렴하고,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과 매도 시 부가가치세 10%도 면제받을 수 있어 절세효과도 누릴 수 있다.

런던거래소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를 미국 달러로 투자할 수 있는 '해외ETF' 상품과 '관텍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F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자문형 EMP' 상품도 하나원큐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다음달까지 하나원큐에서 신탁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상품 출시를 통해 시중은행 중 가장 다양한 비대면 신탁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며 "비대면 채널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투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입지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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