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다음달 3일부터 진에어와 4개 노선에 공동운항을 진행한다. ⓒ 대한항공
▲ 대한항공은 다음달 3일부터 진에어와 4개 노선에 공동운항을 진행한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다음달 3일부터 진에어가 운항 중인 김포~사천, 김포~여수, 김포~포항, 제주~대구 등 4개 노선에 공동운항(코드쉐어·Codeshare)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다.

공동운항은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이후 운항을 중단한 국내 지방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고객들은 해당 노선 이용 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4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은 다음달 3일 출발편부터 시작되며, 예약은 하루 전인 다음달 2일부터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국내선 공동운항으로 국내 노선 이용 고객 편의 증진, 진에어는 항공권 판매망 다각화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은 2015년 3월 인천~괌, 인천~오키나와 등 진에어의 6개 국제선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으로 범위를 넓혀 현재 동남아, 일본의 다양한 노선에서 공동운항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 서비스 편의 향상을 위해 진에어를 포함 전 세계 항공사들과 노선과 스케줄 강화를 위한 공동운항 협력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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