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3일(금)까지 교육부와 6개의 지역 거점대학교를 대상으로 대학 실험실습실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 한국교육안전원
▲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최근 교육부와 6개의 지역 거점대학교를 대상으로 대학 실험실습실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 한국교육안전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지난달 28일부터 13일까지 교육부와 6개의 지역 거점대학교를 대상으로 대학 실험·실습실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전컨설팅은 대학 실험·실습실 현장의 유해한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안전 조치 등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안전사고의 예방과 현장 중심 지원 체계를 강화해 대학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3년만에 재개된 대면 수업으로 대학 실험·실습자에 대한 사고 발생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안전원은 교육부와 합동으로 한경대, 경북대, 강원대, 충남대, 전북대, 서울과기대 등 6개 지역 거점대학을 방문했다.

안전원은 위험성이 높은 이공계와 비이공계학과 실험·실습실을 선별해 분야별 잠재 유해인자와 위험요인을 파악했으며 개선 조치의 필요 사항 등을 점검했다.

안전원은 대학별 고위험과 유해인자를 보유한 이공계와 비이공계 실험·실습실을 선정했고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현장 컨설팅도 진행했다.

컨설팅을 완료한 6개 대학은 개선사항 등의 컨설팅 결과보고서를 공유하고 해당 실험·실습실 안전관리담당자, 실습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병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운영됐던 대학 내 실험·실습실 현장에서 노출되기 쉬운 위험군을 파악하는 중대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교 실험·실습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실습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컨설팅의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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