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토트넘)이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냈다.

23일 손흥민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6만명의 관중 속에서도 유독 태극기와 한국 분들의 얼굴은 참 잘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런던까지 와주신 팬분들, 새벽에 TV를 보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국 팬분들의 하루 시작이 즐거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시즌 정규리그 35경기에서 23골을 작성한 손흥민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23골)와 정규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득점왕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