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감도. ⓒ 부산항만공사
▲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감도. ⓒ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건립 대상부지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 북서측 블록으로 대지면적은 12만5000㎡이다. 공사는 887억원을 들여 지상 6층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사업은 국가물류기본계획 등 정부정책에 반영돼 해양수산부로부터 2666억원의 국고 지원을 받는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에는 로봇, IoT, 빅데이터 등 첨단 4차산업 기술이 접목돼 화물 입출고와 적치 부문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실시간 재고관리와 화물수요 예측이 가능한 효율적인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물류센터는 전문물류기업이 공사로부터 시설을 임차해 배송, 보관, 포장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된 이용대상은 부산항을 이용하는 중소형 수출입 화주나 포워더가 되며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 등 기존 물류 인프라에서 소외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준석 사장은 "최신 물류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물류 기능과 중소수출입물류 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공동물류 기능이 조화를 이룬 물류센터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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