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1개 지역난방 사업자와 열수송시설 긴급 자재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한난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1개 지역난방 사업자와 열수송시설 긴급 자재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한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한난 판교지사에서 21개 지역난방 사업자와 '열수송시설의 긴급 자재 지원에 관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은 한난의 열수송시설 긴급 자재 보관소가 지난해 12월 평택지사에 준공돼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함에 따라 한난 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자에게도 긴급자재를 지원해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공 안전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지역난방 사업자들은 선주문 후생산 방식의 열수송시설 자재 수급의 특성상 고장이나 사고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유 자재가 없으면 보수기간이 길어지거나 임시로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자재를 확보한 후 보수해 국민 불편을 초래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협약을 체결해 기존 8주 이상 소요되던 긴급 자재 수급 기간을 당일 즉시 수급 가능하도록 단축하게 됐다.

곽승신 한난 건설본부장은 "열수송시설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는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지역난방 사업자간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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