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왼쪽)과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정밀의료 지식은행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있다. ⓒ 서울대병원
▲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왼쪽)과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정밀의료 지식은행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있다. ⓒ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은 카카오헬스케어와 데이터의 시각화, 요약, 통계·분석 자동화가 가능한 차세대 정밀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은 서울대병원에 축적된 정밀의료 데이터와 진료 노하우를 기반으로 세계 수준의 정밀의료 플랫폼인 지식은행을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양 기관은 △한국형 정밀의료 지식은행 구축을 위한 병원의 선도적 임상연구 역량과 카카오헬스케어의 디지털헬스케어 경험과 기술 융합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정밀의료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상호협력 체계 수립 △차세대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과제 발굴과 수행 등을 진행한다.

김연수 병원장은 "정밀의료 지식은행을 통해 연구와 임상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4차 산업시대 대국민 진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정밀의료 분야를 선도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서울대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정밀의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기를 기대하며 병원과 당사의 상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