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는 두바이 왕실과 제5회 KO-WORLD 해킹방어대회를 두바이에서 개최하기로 협약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폴리텍과 두바이 왕실은 공동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결선 대회를 오는 11월 두바이에서 개최한다.

대회는 상금 4400만원이 걸렸으며 고등학생, 대학생이라면 국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음달 20일 폴리텍에서 대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27일부터 신청서 접수를 시작한다.

KO-WORLD 해킹방어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이 주최하고 두바이왕실,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모하메드 빈 셰이크 메즈렌 두바이 왕실은 "매년 한국과 두바이가 기술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여상태 한국폴리텍 서울강서캠퍼스 지역대학장은 "해킹방어대회를 공동 운영함으로써 대한민국과 두바이 IT 산업 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국의 기술 교류와 고급 IT 인력양성을 장려하기 위한 의미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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