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외 공터에 샌드위치패널 세트장을 설치하여 화재 실험을 실시하였다. ⓒ 부산소방본부
▲ 부산 항만소방서가 샌드위치패널 세트장을 설치해 화재 실험을 하고 있다. ⓒ 부산소방본부

부산 항만소방서는 화재조사 연구팀을 구성, 지난달 26일 한국 조선해양기자재 연구원에서 '가연성 내장재 재질별 비교연소시험'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실험결과를 토대로 화재실험을 실시한 화재조사 연구팀은 '가연성 내장재 재질별 비교연소시험' 이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다수 사용하는 샌드위치패널 3종으로 실험을 했다.

주요 내용은 △샌드위치패널의 연소조건 △화점 위치별 발화여부 확인 △ 종류별 발화 가능성 연구 및 화재 시 내·외부 열 전도 분석 등이다.

이번 실물화재 재현실험은 향후 화재원인 분석과 화재예방 활동에도 적극 활용하고, 화재현장 감식 기법 향상을 위한 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시현 서장은 "실험을 통해 주택 화재의 원인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 방법으로 입증해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고, 화재조사관의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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