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가 산림순환경영을 위한 숲 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 ⓒ 오선이 기자
▲ 충북도는 산림순환경영을 위한 숲 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 ⓒ 오선이 기자

충북도는 산림을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림순환경영을 확대하고, 다양한 공익적 수요에 맞춘 기능별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숲가꾸기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29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4% 증액됐다.

세부사업은 △조림지가꾸기 13,360ha △어린나무가꾸기 1200ha △큰나무가꾸기(경제림) 800ha △산불예방 숲가꾸기 250ha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 400ha △통합형 도시숲가꾸기 100ha 등이다,.

2022년은 산림부산물 중 원목 지름이 6㎝ 이상인 부산물은 수집하고, 임내에 남아있는 나뭇가지는 지면에 밀착되도록 단목처리하거나 횡식으로 정리해 산림사업지 내 산물을 완벽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각 시·군의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과 산림패트롤 인력으로 주민 생활권 인근의 산림재해 위험요인도 제거할 계획이다. 부산물 수집을 통한 산불예방과 피해목을 처리해 풍수해로 인한 도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도가 산림청에 제안해 지자체 최초로 시행하는 경관형 숲 가꾸기 사업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관형 숲 가꾸기사업은 숲의 품질향상을 위해 지역 내 충주, 괴산, 단양에 가지치기와 정리 작업을 포함하는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숲을 조성해 임목의 생육조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훈 도 녹지조성팀장은 "숲가꾸기사업으로 산림의 공익적 ·경제적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되도록 숲가꾸기 사업을 확대하고, 미이용 산림부산물을 최대한 수집·이용해 탄소흡수원인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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