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SS 동작 원리. ⓒ 국토교통부
▲ KASS 동작 원리.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위성항법 분야 전문가와 관계기관 등으로 구성된 'KASS 사업추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28일 국토부에 따르면 준비 상황 점검과 운영 방안, 향후 기술개발 로드맵 등을 논의했다. 서비스 개시를 위한 항공위성 1호기는 한국기준으로 오는 6월 22일~23일 중 남미 기아나 쿠루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한국형 항공 위성 서비스는 국제민간항공기구에 세계 7번째로 공식 등재된 우리나라의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이다. 기아나에서 항공 위성 1호기 발사 후 위성 성능시험과 위성↔지상 시스템 간 연결시험, 품질확인 등 종합적인 검증과정을 거친다.

오는 12월부터 우리나라 전역에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이후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단계를 거쳐 2023년말에 항공용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형 위성항법 체계 구현을 위해 항공 위성 2~5호기 위성 확보와 발사 등을 관계부처와 지속 협력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핵심기술의 국산화 등을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주종완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항공 위성 1호기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최종 준비를 철저히 하고, 향후 항공 위성항법 체계 고도화와 항공 강국 도약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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