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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만공사 직원들이 건설 현장에 안전 감찰을 하고 있다. ⓒ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 감찰을 연중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감사실 주관으로 재난 안전담당자, 청렴시민감사관, 안전 관련 전문가들로 감찰반을 구성해 부산항 내 건설 현장, 북항 재개발사업 현장, 국제여객터미널, 감만시민부두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감찰 활동을 벌인다.

사회문제로 대두한 잇따른 건축공사장 안전사고와 관련해 부산항 건설 현장에 대해서는 안전 부패 행위, 안전무시 관행, 부실시공이 근절되도록 상시적인 불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풍수해와 동절기 재난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재난 취약 분야에 대해서도 자체 안전 감찰을 시행할 방침이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친수시설, 내항 시설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을 이용하는 시민과 근로자들이 안전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예방적 안전 감찰을 강화해 안전 분야 부패 척결과 안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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