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데이원에너지와 저탄소 청정연료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세이프타임즈 DB
▲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데이원에너지와 저탄소 청정연료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세이프타임즈 DB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데이원에너지와 '저탄소 청정연료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참여하는 할당업체의 온실가스 감축부담을 완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마련됐다.

올해는 2050 탄소중립 선언,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 등으로 할당업체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탄소중립 설비 지원사업 예산이 979억원으로 편성됐다.

환경부는 유연탄을 사용하는 데이원에너지의 보일러 2기 가운데 1기를 바이오매스로 전환하도록 우선 올해 국고 100억원을 지원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사업 운영관리를 맡게 된다.

환경부는 연료전환 외에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인버터·공기압축기 등의 공정설비를 교체하면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할당업체의 감축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에 한해 보조율을 70%로 상향하고 청정연료 전환지원 등 감축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에 할당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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