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산업보건협회가 진폐노동자들에게 나눔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 대한산업보건협회
▲ 대한산업보건협회가 진폐노동자들에게 나눔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 대한산업보건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는 진폐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산재노동자들에게 '사랑의 나눔상자'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협회는 진폐요양담당의료기관인 경기도 안산시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을 찾아 나눔상자 90개를 전달했다. 나눔상자는 병원과 대한진폐재해자보호협회를 통해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 90명에게 전해졌다.

나눔상자에는 생필품, 소면, 과자 등 진폐노동자들이 일상에서 쓸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물품이 담겼다.

백헌기 회장은 "진폐노동자의 아픔은 계속되지만 관심은 줄고 있다"며 "산재노동자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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