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가 한국개발정책학회 10주년 기념 콘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새마을금고
▲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가 한국개발정책학회 10주년 기념 콘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개발금융협력과 글로벌 상생발전을 주제로 개최된 한국개발정책학회 10주년 콘퍼런스에서 새마을금고 국제개발협력사업 성공사례를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에서 현지 주민 주도로 설립된 새마을금고는 3개국 53개 새마을금고, 1만2000여명의 회원이 10억원에 달하는 저축금을 형성했다. 

개발도상국에 설립된 새마을금고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 제공은 물론 소득증대사업, 마스크 배부 등 방역사업, 식료품 지원 등과 같은 복지사업까지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새마을금고와 마찬가지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ESG 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모델은 저축교육과 금융개발을 통해 개발도상국 주민들의 금융포용성을 증진시켜 한국 국제개발협력 금융 분야를 새롭게 개척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황국현 지도이사는 "향후 ICT 도입을 통한 새마을금고의 디지털 전환 등 사업고도화를 위해 개발금융과의 접목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한국개발정책학회와 정부 등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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