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은 패트롤 점검 후 지적된 위험요인을 신속히 개선해 사망사고를 예방하는 '보조금 신속 지원 방식'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보조금 신속 지원 방식은 올해 48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유해 위험요인 시설개선 비용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현장의 긴급한 위험요인을 신속하게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보조금 신속 지원 방식은 중소규모 사업장의 추락·끼임 등 위험요인 개선 비용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기존 신청에서부터 보조금을 받기 위한 5단계의 과정을 1단계로 절차와 서류를 간소화했다.
유해 위험요인 시설개선 비용지원 사업과 보조금 신속 지원 방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종주 이사장은 "산재를 줄이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요인에 대한 신속한 개선이 꼭 필요하다"며 "향후 지원범위 확대, 보조 지원금액 상향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사업장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