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가 전국최초 관광안내 시티투어를 시작한다. ⓒ 세종시
▲ 세종시가 전국 최초로 관광안내 시티투어를 시작했다. ⓒ 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가 22일부터 세종시티투어 2층버스의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 1개월 간 유·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시승운행기간을 갖고, 운영코스, 이용요금 확정, 예약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시범운영 기간 동안 준비를 했다.

매주 금·토요일 주 2일 도심시티투어로 활용되며, 금요일은 A코스인 세종호수공원~대통령기록관~나성동 어반아트리움~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금강보행교를 운행한다.

토요일은 세종청사 옥상정원의 휴무로 옥상정원 대신 국립세종수목원을 운행하는 B코스를 운행하며 세종의 도심 주요 관광지를 누빈다.

지난 20일 예약시스템을 시작 후 하루 만에 4~5월까지 운행 일정이 대부분 마감됐다.

2층버스는 지붕개폐형 구조인 만큼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6~8월은 야경 투어로 전환·운영할 예정이다.

6~8월 운행일정은 다음달 13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예약시스템에서 공지한 후 다음달 20일 오전 9시부터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학생 및 청소년 2000원이다. 시민,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신분증으로  확인된 경우 50%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

탑승장소는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세종호수공원 제1주차장 중 선택해 탑승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 관광안내·시티투어 기능을 결합한 2층버스는 시의 대표 관광콘텐츠가 될 것"이며 "이용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기억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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