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에코플랜트 장애인선수단 태권도팀 선수들이 학생들에게 직접 품새, 발차기 시범을 선보이며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 SK에코플랜트 장애인선수단 태권도팀 선수들이 학생들에게 직접 품새, 발차기 시범을 선보이며 원포인트 레슨을 하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스포츠를 통해 신체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SK에코플랜트 장애인 선수단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서울삼성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재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활동이 부족한 장애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문 체육선수로의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영호 SK에코플랜트 HR 담당임원, 장애인 선수단 4명, 서울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서울삼성학교 중등부, 고등부 학생 50여명이 참여했다.

장애인선수단 가운데 서울삼성학교 졸업생 출신 선수가 직접 모교를 방문하게 돼 후배들과 체육선수로의 성장 스토리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청각장애인 올림픽 대회인 데플림픽의 태권도 3관왕이자 전 국가대표 코치인 임대호 선수가 학생들에게 스포츠 선수로의 진로 방향과 성공 경험을 주제로 수어로 강연했다.

이어 서울삼성학교 출신인 이한 선수를 포함해 태권도팀 선수들이 직접 품새, 발차기 시범을 선보이며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종목 체험 이후 체육 진로과정에 대한 심도 깊은 상담을 받았다.

한영호 SK에코플랜트 HR 담당임원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청각장애 선수들이 직접 스포츠 재능나눔 행사에 참여해 신체 한계 극복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태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운영팀장은 "SK에코플랜트가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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