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남주 캠코 사장(오른쪽)과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충청남도-한국자산괸리공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캠코
▲ 권남주 캠코 사장(오른쪽)과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회생기업 지원금융 이자보전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캠코

한국사잔관리공사(캠코)는 충남도와 '회생기업 지원금융 이자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캠코는 충남 지역 내 기술력을 갖춘 회생기업에게 지원금융(DIP금융)을 제공한다. 충남도는 신규로 지원받는 회생기업에게 금융 이자비용의 2%를 지원하기로 했다.

캠코 DIP금융 지원 기업에 대한 이자보전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충남도가 처음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내 회생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은 캠코의 DIP금융과 충남도의 중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상호 연계해 회생기업의 경영정상화를 효과적으로 돕기위해 마련됐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기술력과 영업력을 갖췄지만, 시장 자금조달이 어려운 회생기업에 신규자금을 지원해 재도약을 돕고 있다"며 "충남도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회생기업의 재도약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광역자치단체와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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