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철도공단이 UIC가 주관하는 철도기후선언에 동참한다. ⓒ 국가철도공단
▲ 국가철도공단은 20대 대통령 당선인 공약을 위해 36건의 계약제도 혁신과제를 확정하고 상반기 중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20대 대통령 당선인 공약인 공정거래,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복원, 안전한 건설 현장 조성 등을 위해 36건의 계약제도 혁신과제를 확정하고 상반기 중 신속히 완료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정거래,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복원, 안전한 건설 현장 조성 등과 관련한 대통령 당선인 공약 과제로는 △사회적 약자 기업에 대한 가점 부여 △시공평가 시 건설안전 부분 배점 확대 △시공 경험과 전문성이 필요한 열차운행선 공사 시 입찰 참가 자격 강화 등을 선정했다.

기술력 있는 업체 수주, 대·중소기업 상생 발전 등과 관련한 CEO 경영철학 과제로는 시공평가 시 녹색기술에 대한 가점 확대, 용역평가 시 책임기술인 인터뷰 시간 확대, 일자리 창출 우대항목 신설, 대금 지급 절차 간소화 등을 선정했다.

과잉규제와 갑질 사례 개선, 업계 건의 사항 등과 관련한 참여형 과제로는 계약상대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갑질 조항 폐지,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토목·건축공사 시 시공실적 만점 기준 완화 등을 선정했다.

김한영 이사장은 "공단은 대통령 당선인 공약은 물론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중소기업 지원 등과 관련한 다양한 개선과제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해 고품질 철도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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