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배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드론 산업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드론을 활용한 배 인공수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18일 연서면 고복리 일대에 배 농가 농장주, 농협,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배 인공수정 작업 시연을 벌였다.
드론이 과수 위를 날며 드론의 날개 회전 바람을 이용해 꽃가루를 뿌리면 배에 안착한 꽃가루로 인공수정을 하게 된다.
사람이 직접 수정을 하는 것보다 처리 속도가 10배 정도가 빠르다. 인공 수분 성공률 또한 80%를 넘어 생산량과도 차이가 없다.
시는 앞으로 지역 내 농가 50곳, 배 재배면적 28㏊를 대상으로 인공수정 작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시는 드론을 활용한 배 인공수분으로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적기 수정에 따른 고품질 배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배 인공수정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과 농업의 고도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농업분야에서의 다양한 드론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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