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세이프타임즈
▲ 콜라겐 제품(기타가공품)의 분자크기 광고내용. ⓒ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소비자연맹은 먹는 콜라겐 제품의 미생물 시험결과 대장균은 모두 불검출로 기준에 적합했지만, 일부제품에서 일반세균이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대장균은 규격기준에 모두 적합하더라도 수입시 원료에 대한 위생관리와 제품을 제조·유통하는 과정에 대한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조사대상 제품 가운데 기타 가공품 콜라겐 11종의 분자크기를 보면 광고하는 내용과 다른 제품이 7개 제품, 광고내용에 적합한 제품이 2종, 분자크기에 대한 광고가 없는 제품이 2종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제품의 일일 섭취량은 업체의 섭취량 정보에 따라 1~15g으로 제품 간 큰 차이를 보여 소비자가 올바르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정확한 일일섭취량 정보가 필요하다.

라겐 제품 10g당 가격은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288~562원으로 나타났고, 기타 가공품의 경우 80~627원 7.8배의 차이를 보인다.

한국소비자연맹 관계자는 "먹는 콜라겐의 경우 식품유형에 따라 중금속에 대한 규격 기준이 다르지만, 어류에서 유래할 수 있는 중금속에 대해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