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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가 안전신호등 시범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국토안전원 김일환 원장, 한국도로공사 김진숙 사장,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 ⓒ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부터 고속도로 건설 현장의 안전수준을 월 1회 평가하고 그 결과를 색상으로 표출하는 '안전 신호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공정률이 15% 이상인 82개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공단은 안전보건 조치, 위험성 평가 이행 여부 등 근로자 안전 분야를, 국토안전원은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이행, 설계와 시공의 일치 여부 등 목적물 안전 분야를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위험징후가 높은 현장은 적색, 보통인 현장은 황색, 낮은 현장은 녹색으로 한국도로공사의 내부 안전관리 시스템에 표출된다. 적·황색 현장은 위험요인 제거, 미흡점 개선 등 별도의 안전관리를 진행한다.

김진숙 사장은 "올해 안전 신호등 시범운영 후 다른 공공기관 건설 현장에도 적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안전 신호등이 건설 현장 안전관리 방안으로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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