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 아브리아키 시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 CNN
▲ 콜롬비아 아브리아키 시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 CNN

콜롬비아 북서부의 한 광산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다고 당국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국가재난위험관리국에 따르면 대부분의 희생자들은 아브리아키(Abriaquí) 지역 금광에서 일하고 있던 광부들로 추정된다.

이반 두케 대통령은 지난 3일 희생자 가족들과의 연대감을 표명하고 구호단체들이 재난대책본부와 수색작전을 벌이고 있다. 콜롬비아는 산악 지형과 잦은 폭우, 주택 건설 불량이나 비공식적인 건설 등으로 산사태가 흔하다.

국가재난관리기구 관계자는 "지난달 16일부터 시작된 장마는 이미 전국적으로 9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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