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CCTV를 확충하고 교체한다.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CCTV를 확충하고 교체한다.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CCTV를 확충하고 교체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36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구체적인 CCTV 확충·교체는 송도국제도시 10곳에 45대, 청라국제도시 4곳에 16대가 새로 설치된다.

청라에 있는 215대의 낡은 회전형 카메라는 교체하고 안전 강화와 관제력 향상을 위해 58곳에 고정형 카메라 147대를 설치한다.

민원 발생과 경찰서, 해당 구청의 설치 요청 등을 종합 검토해 설치가 시급한 곳을 우선 선정했다. 청라의 경우 사건사고 발생시 영상이 선명하지 못해 식별이 어려워 41만화소에서 800만화소의 고화질 CCTV로 전면 교체한다.

어린이 보호구역내 사각지역을 줄이기 위해 고정형 카메라를 추가 설치한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시공사와 감리단의 확정 설계를 마무리 짓고 다음달 본격적인 현장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장병현 기획조정본부장은 "CCTV 확대 설치·개선을 계기로 IFEZ가 더욱 안전하고 범죄 없는 글로벌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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