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길을 걷고 있던 여교사를 살해한 남성이 9일(현지시각)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고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9월 17일 오후 8시 30분경 네사는 친구를 만나러 가기 위해 카토르 공원을 지나가고 있었다. 공원으로 들어가는 것을 본 범인은 피해자에게 성적인 공격을 가한 후 살해했다.
여교사의 시신은 다음날 오후 개를 산책시키던 한 남자에 의해 발견됐다.
런던 경찰청에 따르면 범인 코시 셀라마즈는 지난 2월 올드 베일리에서 체포돼 유죄판결을 받은 후 최소 36년간 복역할 예정이다.
존 형사부장은 "그녀의 죽음은 장소 상관 없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권리를 가져야 할 많은 여성들에게 두려움이 됐다"고 말했다.